1941년경, 모레토라는 이름의, 몬테로쏘의 유명한 어부의 장녀인 포르투나타 벤베누토는 트라토리아 로디를 경영하기 시작하였으니, 이 식당이 오늘날의 파스콸레 레스토랑이다. 같은 해, 포르투나타는 브리안자 출신으로 농부의 아들인 파스콸레 라티와 결혼하였다. 그는 몬테로쏘에서 군복무 중이었다.
당시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은 모든 이에게 평생의 고통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이 부부는 전쟁이 끝나자마자, 의지, 열정, 고된 노력을 기울여 꿈을 이루기 시작하였다.
50년대 말경, 파스콸레는 식당 옆에 농원을 매입하고, 1964년에는 호텔을 짓는 데에 성공하였으니, 바로 3등급 파스콸레 펜션이었다.
그당시 수십년간, 이탈리아에서는 시설명칭으로 주인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통상적이었다.
여기에서부터 호텔의 역사가 시작된다. 파스콸레와 포르투나타는 딸인 펠리치타, 사위 안젤로와 함께 그 후 수십년간 호텔사업을 경영하였고, 현재는 아들 마르코와 그 가족이 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다른 아들 마테오는 빌라 스테노 호텔을 경영한다.
호텔에 대한 다양한 리뷰 중 몇 가지가 실려 있다.
리키 스티브 가이드북(이탈리아)
파스칼레 호텔은 현대적이고 아늑하며 이 호텔을 운영하는 가족은 빌라 스테노 호텔도 운영한다. 해변근처에 있으며 유람선 선착장,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터널과 기차역이 가깝다. 기차소음은 들리지 않는다.
Frommer가이드북 (이탈리아)
총 4층으로 된 파스칼레 호텔은 모래사장이 바로 앞에있고 가족같은 친밀한 분위기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신경썼다. 현대적인 호텔정면은 전형적인 제노바식으로 장식되있고 방은 비교적 작은편이지만 편안하고 화장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바(커피숖),레스토랑은 이탈리아 전통적스타일로 꾸몄고 바닥은 하얀색 대리석으로 깔았고 벽은 짙은색 나무로 덮혀있다. 커다란 창문의 프레임은 나무로 되어있고 안내 데스크는 마호가니소재이며 청동장식이 가장자리를 두르고있다.
카렌 브라운(여행가이드)
호텔이름은 마르코 파시니의 외할아버지 이름을 따서 '파스칼레'로 부른다. 외할아버지는 롬바르디아주 코모 태생이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중 군복무로 몬테로쏘에 오게된다. 젊고 매력적인 포르투나타와 연애끝에 결혼했고 월세로 작은 레스토랑을 연다. 레스토랑은 번성했고 몇 년 후에는 근처에 있는 방도 구입해 호텔을 개업했다. 마르코와 어머니 페리치타가 현재 호텔을 운영하며 마르코의 형 마테오는 빌라 스테노(Villa Steno)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두 형제가 운영하는 호텔은 모두 청결하고 심플한 매력이 있으며 최고의 서비스와 독특한 친절함으로 고객들의 호감을 사고있다. 파스칼레호텔 방은 빌라 스테노호텔의 그것보다 약간 적지만 방마다 바다경치가 보인다는 것이 매우 강점이다. 방마다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이 있다. 저자가 추천하는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파스칼레호텔은 사랑이 가득찬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이며 포르투나타 외할머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시며 마르코의 어머니 페리치타는 안내데스크 책임을 맡고있다. 마르코의 아버지 안젤로는 호텔의 중요 업무를 맡고있으며 매일 아침마다 손님들은 안젤로가 직접 구운 크로와상을 맛보려고 초초하게 아침식사를 기다린다.